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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술냄시🍻

[소주 4,000원] 안동 광석동 남실네

by 한자왕티미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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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왕티미

아빠는 연탄불고기를 정말 좋아한다.

어렸을 때 할머니가 연탄에 고기 구워준 게

아직 기억이 난다고...

그래서 그 맛이랑 비슷한걸 계속 찾으시는데

남실네 말고는 아직 지지부진하다...ㅠ

오후 네시부터 자정까지!

자정 이후는 포장과 배달만 되는 듯

매주 일요일 휴무!!!

샛문으로 들어갑니다

졸라게 미로 같은 곳을 지나 봅니다

문 앞에는 몇 번 방인지 번호가 적혀있다.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곳저곳 막 찍는 중

왼쪽의 10번 방

근데 방별로 에어컨 다 있음

여름에도 짱 시원

단점이라면 신발을 무조건 벗어야 하는

의자 없는 곳이라는 것...?

근데 의자가 보여뿌네 ㅋㅋㅋ

3번 방

화장실은 여/남 구분이 되어있다.

여자용 남자용 구분되어있지만

손 씻는 세면대는 하나인 듯?

차림표

지난 2월보다는 천 원씩 오른 듯

 

근데 이 천 원이라는 금액이

연매출로 보면 2천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거짓은 아니야

처음 물은 갖다 주시지만

그 이후로는 정수기에서 갖다 먹길!

어휴 이제는 섞어서 못 마셔

주거 주거

기본 찬

오이소박이, 양파장아찌, 콘샐러드

콩나물국

김밥 2,000원

참기름 바른 김밥 한 줄

밥이 많지만 옛날 감성이지~

매운육회 小 25,000원

욱이가 시킨 매운육회

나는 맵 다해서 빨간 양념인가 했는데 

아이네 고추 썰어가 넣어서 매운건갑다

많이 맵지는 않고

그냥저냥 먹을만한?

마늘이 좀 더 다져졌으면 하는 마음...

미나리랑 배 구성은 좋다!!

고추장불고기 小 17,000원

아빠 최애 연탄불고기

난 불향 많이 났는데 아빠는 별로래

뭐 죄다 맘에 드는 게 없대

웃겨 증말

고기류를 시키면 나오는 쌈채소

고추장 불고기는 죄가 없지
근데 나는 약간 간장이 더 맛있는 듯?

일단 고추장이라고 해서 맵진 않다.

공깃밥 1,000원

비빔국수 5,000원

가오리무침이랑 똑같은 양념인 듯?

근데 저번에 먹었을 때는 맛있었는데

오늘 꺼는 풀기가 좀 있드라 ㅠㅠ

면은 찬물에 박박 빨아야 제맛 이건만!!

오늘따라 아쉬웠던 남실네 비빔국수

양념이랑 다른 건 다 맛있는디ㅠ

돼지갈비 小 19,000원

돼지갈비를 구워주는 집

그것도 연탄에?!

일단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돼지갈비지만

연탄 향을 입혀서 더 맛있다...

물론 숯불에 구워 먹는 거도 맛있지만

누가 구워주면 더 맛있잖아요?ㅋ

맛있어유~~~

돼지갈비 먹고싶노 ㅠ

사랑니 죽여...

가오리무침 小 21,000원

난 새콤하니 맛있는데

아빠는 미원 덩어리라고 인상 팍 씀

아뛰 그럼 집에서 라면 먹던지~~~

괜히 좋으면서 난리야~~~

아닌가 내가 너무 막 입인가...?

미각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하나...?

이빨도 없는데 뼈 있는 생선이라 짜증 났을까?

하지만 가오리무침은 원래 이런 거 아닌가?

아픈 아빠의 예민함은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암튼 외식할 때 나와주니 그걸로 감사...

는 무슨 진짜!!! 내가 더 맛있고 연탄 향 나는

연탄불고기 찾을래니까!! 건강하라고!!

 

 


⬇2022년 2월 10일 작성⬇

파머스마켓 건너편
피자헛 건너편이 정면이지만
난 맨날 사잇문으로 들어가서 ㅋㅋㅋ
간판 사진을 못 찍었다.

구조가 갱장히 미로 같습니다
알려준 방 번호 똑띠 기억하고
찾아가야 댑니다.

여긴 15번 방
방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으니
주의하세요

여긴 화장실 옆 방

몇 번 방인지는 모르겠음;;
근데 남실네는 전부 방(룸), 개인 공간인데
합석이 가능한 공간임...
그중 독립적인 곳도 있지만...
암턴 아다리 잘못 걸리면 합석임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으니
안심콜 출입관리도 하고 QR코드도 인증합니다.

차림표
예전에는 탕도 있었는데
모두 뺏다고 하신다.
연탄구이와 무침에 주력하시는 듯

우동 4,000원 라면 4,000원 김밥 2,000원
안보일까 봐 ㅎㅎ
매주 일요일은 휴무

다시 돌아온 매운 찹쌀 탕수육...
안 먹어봄...

물은 알아서 더 갖다 먹는다!
물 많이 먹는다 하면
큰 통 달라해서 정수기에서 떠서 먹어야 함
알아서 수분 섭취합시다.

기본 찬
국 빼고 잘 바뀐다.
그날그날 신선도에 맞게 알아서 주시겠지.

앞접시인 스뎅 그릇
한잔 마셔보쉬🎣

비빔국수 5,000원
나 면 별로 안 좋아하는 거 아니더라...
존맛!!

채소도 아삭하게 많이 씹히고
간도 딱이다 ㅠㅠ
새콤 매콤하고 달콤은 많이 없어서 좋았음

비빔국수 너랑은...
안 어울리는 안주가 없다....

오돌뼈 小 17,000원
불향 작살나고 맵습니다
근데 존맛 ㅎㅎ

쌈채소도 곁들여서 주십니다.
째깐한 마늘이랑

오독오독 씹히면서
불향도 느끼고 매운맛이
소주를 부르게 하죠

가오리무침 小 20,000원
역시 무침들은 물기가 없어야 해...

회무침의 정석

채소들의 신선도가 느껴지는 맛이다.
양념도 과하지 않고
무엇보다 정말 좋은 건 달지 않다는 것!!

뼈와 붙어있는 가오리회
고추도 송송 들어있어 안 물리고 맛있다.
매콤~~

얼핏 봐도 많은 양
그리고 내 사랑 고추

수지니 먹 팁 ㅎㅎ
채소를 김밥 위에 올려먹어 보자

김밥(1줄 2,000원) 2줄 4,000원

윤기 나는 김밥~~~

든 건 없어도 진짜 맛있게 느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맛있는 안주가 술을 부르고
술이 밥을 부르고
또 술을 마시게 되는 남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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