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송현동 살아있네 회집

한자왕티미

 

옥동 횟집 어디가노... 하다가

쨍회는 별로고

딴 데 괜찮은데 없고

살아있네가 솔직히 젤 괜찮아서

송현으로 정착 ^^

 

옥동은 괜찮은 횟집이 없다...

술 마시는 건 좋은데

회 말고 딴 거 머야댐ㅋ

예를 들면 돈치킨 그리고 돈치킨

 

가게 앞에는 굉장히 많은 수조가 있다.

물고기만 있는 게 아니라

조개도 있음.

어패류

 

이제 가을이라

전어 나올 때가 됐다.

난 전어회보단 구이가 좋음 ㅎㅎㅎ

 

내부 모습

내부가 넓긴 한데 식탁이 굉장히 많다.

밖에도 식탁이 있다.

신발 벗고 앉는 곳, 의자에 앉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여긴 항상 사람이 많아...

우리도 입구 바로 앞에 겨우 앉았다.

차림표가 있는 쪽이 의자로 된 곳.

 

차림표

활어회는 광어, 우럭 등 특별한 고기도 있다.

뼈가 오독오독 씹히는 뼈째회에

소라, 멍게, 활가리비찜 등 해물도 있다.

 

그날그날 신선도에 따라

차림표가 바뀌는 듯했다.

식사로는 회덮밥이 있다.

 

소주와 청하의 가격이 같아도

우린 소주를 시킨다.

청하는 롯데주류 제품이기 때문이다.

 

기본 찬

앜ㅋㅋㅋ저 고둥

솨언니 최애 고둥ㅋㅋㅋ언니 자리 앞은

항상 고둥 껍질 수북햌ㅋㅋㅋ

 

역시....

고추냉이는 생이지

생고추냉이 ㅋ

 

기본 찬 2

약간 오징어회무침 같은 느낌인데

난 무만 야금야금 집어먹음 ㅎㅎ

 

기본 찬 3

미역국... 뜨거웠는지 차가웠는지

미지근했는지 기억 안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쌈채소

 

회 잘 알 3인방의 최애 양념장

아마 쌈장+초장+간장+마늘+고추+참기름?

인 것 같은데...

써놓고 보니 걍 다 때려 넣었네?

난 회잘몰...

 

광어+우럭 대 55,000원

(국내산)+(국내산) 大 55,000원

 

바닷가에서 온 윤슬과

내륙 사람 솨언니, 도일은

진짜 엄청 환호했다...

역시 살아있네라며 회는 이 집이 최고라고

극찬을 함ㅋㅋㅋㅋㅋ귀여워!!!

내가 봐도 신선해 보이긴 하다;;

 

지느러미 맛있다고 머 보라는 거 난 거부..

야드라... 됏데이... 내 고둥이랑 메추리알 멋데이...

지느러미 신선하고

양도 많다고 사진 찍으라 해서

찍음;;

 

무엇이 광어고 우럭인진 모르겠지만

진짜 쫀득하고 맛있다고 완전 난맄ㅋㅋㅋ

횟집 오길 잘했당 ㅎㅎ

그리고 회에는 매운탕이 딸려 나온다!!!

사장님한테 매운탕 달라고 하면 알아서 내주신다.

 

소주엔 국물이고

횟집은 매운탕이죠

사랑해 매운탕 사랑해

사랑해

 

매운탕 무료!

팽이버섯, 쑥갓, 콩나물이 엄~청 들어있다.

팽이버섯은 언니 다 줘버리곸ㅋㅋㅋㅋ

개 맛있게 먹었음

 

매운탕 하나도 안 비리고요...

국물 찐하고 칼칼한 게 진짜 맛있음

밥 하나 시켰는뎈ㅋㅋㅋ

진짜 순식간에 동낫음

여러분 꼭 매운탕으로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