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3,500원] 안동 옥동 뒷고기집 본점

한자왕티미

비가 오는 날

집에 바퀴벌레 나와서

도저히 맨 정신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한문학과 부름...ㅠㅠ

매주 일요일 휴무

오후 다섯 시부터 밤 열 시까지!

하루 다섯 시간만~~

비가 억수같이 왔다.

너무나도 많이

진작 좀 이렇게 내리지

일곱 시쯤 도착했는데

사람 엄청 많았다.

가게 내부는 굉장히 넓다.

식탁도 많지만 배치를 잘해서 그런지

내부가 좁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뒷고기가 다른 부위에 비해

저렴한 건 맞지만

이 집은 양도 적고 가격도 적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조삼모사인 건가

발간 숯불

오늘의 고굽자는 나!

쌈채소

상추, 깻잎, 고추

미역냉국인지

미역국인지

한 숟갈도 못 먹어봄 ㅠ

바빴다 소주 털어 넣느라

기본 찬

매운 콩나물무침

이거 매운데 은근 중독성 있어

존맛임

골뱅이랑 마늘장아찌

생마늘과 참기름 범벅 마늘

↗뒷고기 (덜미살) 3인분 22,500원

국내산 (120g) 1인분 7,500원

예 지가 구웠심더

타근지가 맛있다고 했다 ㅎㅎ

예쁜 덜미살

나도 예뻐

예예 이래 해가

가운데를 가르면 됩니두

↗뒷고기 (덜미살) 2인분 15,000원

국내산 (120g) 1인분 7,500원

근데 이건 빠짝 구워도 맛있고

적당히 구워도 맛있다.

항정살은 너무 서걱거려서 잘 안 먹는데

요놈은 쫄깃 탱탱한 게 짱 맛남

계란밥 1,500원

계란+밥+김채+된장찌개

이게 모두 천오백 원이라니

미칭 거 아임까?

↗뒷고기 (덜미살) 2인분 15,000원

국내산 (120g) 1인분 7,500원

넷이서 7인분 조짐ㅋㅋㅋ;;;

개 맛있겠다~~~

푹푹 떠먹어요 존맛이니깡

지금 보니까 콩나물 좀 넣어서 비벼먹을걸 그랬네

아닌가...?

고기가 정말 맛있었던 뒷고기 집!

소주 가격도 저렴하고 또 가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