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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고

강릉 강문동 초당콩마을

by 한자왕티미 한자왕티미 2020. 8. 20.

한자왕티미

강릉은 왜 초당순두부가 유명한 걸까?

'초당'은 자연지명이다.

강릉시 초당동(도로명 주소 전)인데

이 '초당'은 강릉의 간판인

'허난설헌'과 '허균'의 아버지의 호다.

초당 허엽이 살던 지역을 오늘날의 '초당동'

이라고 칭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초당과 두부는 무슨 관계일까..?

1번 강문진또배기 설화

 

착한 며느리의 시아버지 쓸어 버리기

어쩐지 초당순두부마을이랑 경포호수 가깝드라ㅋ

 

2번 허엽과 두부

https://www.kculture.or.kr/brd/board/640/L/menu/641?brdType=R&thisPage=5&bbIdx=11851&searchField=&searchText=&recordCnt=10

 

한국음식문화/한식문화사전/한식문화사전

강릉초당두부는 강원도 강릉지역의 향토음식으로 간수 대신 바닷물을 사용해 두부를 엉기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간수 대신에 바닷물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일반 두부 만드는 방법과 같은 방

www.kculture.or.kr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초당두부가 적어도 조선시대부터 역사를 가지려면

최소 한 개 정도의 문헌이라도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허엽과 두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조선시대 문헌은 나오지 않았다."

라는 걸 봐선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다..

 

암튼 현재 초당순두부 마을에는

34개 정도가 있다.

 

먼저 우리는 줄 서서 먹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여기가 강릉인데! 아무 데나 맛있겠지!

34개 다 평타 이상이겠지!! 했다.

 

그리고 우리는 '짬뽕순두부'를

먹기로 이미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차를 타고 가며 보이는

모든 짬뽕순두부 가게는 문전성시였다.

그래서 우린 초당콩마을에 들어왔다.

 

내부 모습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식탁과 의자에 앉는 방식이다.

실내화는 없다.

 

차림표

머릿속에는 짬뽕순두부만 들어찼고

망치 순두부는 그저 호기심을 유발할 뿐이었다.

하지만 어제 술을 덜 마셨으면

망치순두부를 먹었을 것이다.

 

이 집의 대표인 듯한 망치순두부...

별미 중의 별미

초당콩마을의 자부심이라는데

내가 그걸 몰랐네...

현수막을 두 개나 강조해서 걸어 놓고

천상의 궁합음식, 이 곳의 대표 음식, 강추 등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 놨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

 

사실 우리는 수요일이라 문 닫는 가게를

여럿 보았고 지쳐서 아무 데나 들어왔다.

 

왜 알아봤어야 했나?

망치순두부'만' 국내산ㅋㅋㅋㅋㅋㅋ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고

와이파이도 된다.

 

기본 찬

여섯 가지

언니가 ㅋㅋㅋㅋ

와 왤케 반찬이 다 허접하냐 함.

내 입에도 다 별로고 김치가 그나마 나았다.

 

짬뽕순두부 9,000원

짬뽕국물에 갖은 해물과 순두부

그리고 부추가 위에 장식되어 있다.

국물을 한 입 떠먹었는데

오? 나쁘지 않은데?

 

불 맛이 나는 것 같으면서 괜찮네...?

했지만 아니었다.

그저 자극적임에 익숙한 날 혹하게 했을 뿐.

몇 입 떠먹으니 질린다...

너무나 자극적이다... 짜다...

 

언니는 라면스프를 넣었을 것 같다고 했다.

난 그건 모르겠고...

해물이 좀 그랬다....ㅠㅠ

냉동모듬해물 10㎏짜리가 눈에 아른거린다.

 

해물은 하나도 먹지 않았다...

순두부랑 밥이랑 김치랑 먹음ㅋㅋ

이 집은 망치순두부를 먹어야 하나보다.

망치순두부 2인 주문하면 모두부랑 생선도 주니까...

(내부모습 사진 참고 ↑ )

 

언니는 단무지 맛집이라 했고...

난 물 맛집인 듯... 개 션하고 차가움

두 병 마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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