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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술냄시🍻

안동 서부시장 대복식당

by 한자왕티미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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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왕티미

원래 서초 바로 옆에 있었는데...

정문 건너편 골목으로 새로 이사 왔다.

옮긴 지 좀 됐긴 함

대복식당은 기와집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건물까지 지어서...

 

천사무료급식소도 후원하시는 중...

세상 참 따뜻하다 ㅠ

 

오전 열 시부터 오후 아홉 시까지고

한 달에 두 번,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쉰다.

나 일요일에 가서 개식겁ㅋㅋㅋ

했는데 다행히 운영 중 ^^

내부 모습

무조건 신발 벗어야 하고

바닥에 앉는 자리다.

근데 엄~청 넓어서 좋음.

식탁 간 간격도 넓고.

근데 치마 입으면 불편해서

앞치마 달라해서 그거로 가려야 댐

 

차림표

일단 복어 종류가 다양하고예 ㅋ

난 무조건 지리!!!

우리는 새 친구 보는 날이라

새 친구 취향에 맞췄음 ㅋ

 

안동소주와 영탁막걸리도 판다.

차림표엔 없는 복튀김도!

기본 찬

멸치볶음, 진미채, 마요네즈 샐러드

감자볶음, 시금치? 미나리?(안 먹음;)

미역줄기 볶음, 두부전!

두부전 존맛이라 한 번 더 먹음;;

 

복튀김도 찍어먹고

복어 살도 찍어먹는

간장 고추냉이장

근데 별로 안 매움

초록색에 듬뿍 찍어도 코 안 맵...

 

은복탕 2개 20,000원 (공깃밥 포함)

탕은 붉은색

지리는 투명색이다.

 

지리보다 탕이 좀 더 매운탕 같은 맛?

맛있기야 맛있지 탕도 ㅋ

 

모든 복집이 그러하듯

콩나물 무침이 나온다.

다른 점이 있다면 부산 복어나 서울 복어는

콩나물을 끓이다가 앞에서 무쳐주는데

여긴 무쳐져서 나옴!

 

복튀김 20,000원

소맥엔 튀김 아임까 ㅋ

따끈하니 진짜 맛있다...

안에는 복어살로 꽉 차있음

 

이렇게 사만 원가량의 술상이 차려집니다.

달려보쉬

 

아니 이렇게 한 상 거하게 차려지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음

술도 계속 들어가궁 ㅋ

 

시동 걸어라~~

달리자~~~

SNS에 올리는 법

음식 사진 잘 찍는 법

알려주시는 이 시대의 셀럽 수지니 님

🙏🏽🙏🏽🙏🏽🙏🏽

전수 감사합니다.

 

웃고 떠들고 하다 보니

탕국물이 넘 졸아서

탄 냄새 날 지경인 거임 ㅠ

육수 좀 더 달라고 함;;

 

근데 한 바가지 새로 나옴

ㅋㅋㅋㅋㅋ

새게 됐어요!

 

복불고기 3인분 60,000원

복불고기는 복어살을 닭도리탕처럼

요리한 것과

복어매운탕, 공깃밥이 같이 나온다.

 

이런 셈이다

복불고기 1인분 20,000원

= 복불고기+복매운탕+공깃밥

 

미친 거 아니냐노;;

 

복불고기 때깔 도랏다 ㅠㅠ

사실 맨날 고민함...

어차피 사오 만원 나오는데

소주엔 복불고기...

아니 소맥이니까 튀김...?

 

몰라 ㅠㅠ그냥 두 번 세 번 오면 되지

복불고기랑 같이는 지리로 시켰다.

복불고기에 나오는 탕은

매운탕으로도, 지리로도 시킬 수 있다.

 

당연 지리지요

지리 지리고 오지고 레릿고

 

공깃밥은 아껴뒀다가

볶음밥으로 ^^

한국사람 마무리는 밥볶 아니냐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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