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흥동 다담뜰 한식뷔페

한자왕티미

영주에 출장왔다가 점심먹으러 온 다담뜰.

체인점이었다. 이런 착한 체인...괜찮은데?

두 번 왔었는데 한 번 더 오고 싶다.

건강밥상 한식뷔페가 1人 7,000원

국밥 한그릇이 7,8천원 웃도는 지금

아주 착한 가격이다.

물론 다른것들도!

새로 생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너편.

주차장도 엄청 넓다 차 15대는 거뜬할 듯.

관광버스도 두대나 왔다.

단체도 가능한 듯.

영업시간

아침은 하지 않고 점심과 저녁만.

오전 열한시부터 오후 아홉시까지이다.

요금은 성인 칠천원.

초등학생 육천원.

7세 이하는 삼천원.

건강밥상 다담뜰한식뷔페의

농산물 원산지표시와

쌀과 고기류 원산지표시.

당당하니 저렇게 붙여놓으셨겠지.

입장하면 요금을 지불한 후

자리를 맡고 접시에 음식을 뜨러가야 한다.

막상 음식을 담아왔는데

자리가 없으면 낭패니까

의외로 음료와 술도 있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와

소주, 맥주, 막걸리가 있는데

주류는 1人 1병만 살 수 있다.

게다가 착한 가격 삼천원...감동...

종류별로 1병인지는 모르겠지만! ^^

자자자 이제 그릇을 들고 갑시다.

한식뷔페라 그런지 볶음밥은 없고

쌀밥과 건강밥

그리고 죽류가 있다.

사진엔 없지만 그릇 옆에 양푼이도 있음!

뜨끈한 선지국과 해물된장찌개

골뱅이국...이었던거 같다 아마도?

재첩국인가...ㅠ

국과 반찬류는 매일매일 조금씩 바뀐다.

곰국?도가니탕?과

팥죽. 두번째 갔을 땐 호박죽이었음.

소세지야채볶음! 소야!

그리고 비빔밥재료들.

양푼이에 밥이랑 비벼먹어면 환상이죠...

고사리와 콩나물, 무생채를 넣고

참기름 빙-돌리고

고추장넣어서 샥샥 비비면...

김삼순 나야나 나야나 ㅠㅠ

땅콩조림 싫어서 빨리 찍는다는게 그만...

ㅎㅎ

시금치를 포함한 온갖 나물이 다 있다.

나물만 7종류 되는 듯.

김자반과 파래무침, 가지무침

김치종류도 엄청 많다.

총각김치, 배추김치도 종류가 많고

물김치까지!

미역줄기볶음이랑 버섯볶음까지ㅠㅠ

한식 최애반찬 아닙니까?

코다리조림(싫엉)

근데 코다리조림 떠오신분들은 맛있다고 했다.

해파리 냉채, 검은깨곤약무침

그리고 탕수육! 탕수육 옷 엄청 두꺼울줄알고

하나만 가져왔는데

고기낭낭하고 맛있었음...세개가져올걸...

너무 많이 먹으면 죄스러우니까

샐러드와 브로콜리로 회개합시다.

오졌다리 오졌다...눌림고기 말랑말랑

엄청 맛있었음. 옆에 두부도! 토푸~

연근조림(싫엉)이랑 도토리묵무침!

양념이 좀 많긴했지만 맛있었다. 짜지도 않고.

마카로니 샐러드(싫엉)도 있다.

찐만두도 있고~

수육과 순대도 있다.

와 수육 진짜 맛있음. 집에서 건져 썰은...

뭐라해야하지 암튼 집에서 김장할때 먹는

수육맛남!!

쌈과 오이고추

고추 하나도 안맵다. 청양고추 없음..

양배추삶은거랑 다시마도 있다.

해물된장국 옆 순대볶음!

하...제육볶음과 잡채(싫엉)와 찜닭.

다른 날은 찜닭아니고 후라이드 치킨이었다.

제육볶음 맛있다요...진짜루....

뷔페에 빠지지 않는 잔치국수까지!

넘 배불러서 국수는 못먹었음.

세상...김밥튀김도 있음!!! 워후!!!

근데 식어서 그런지 진짜 김밥을 튀긴 맛...

다른걸 생각한 내가 이상한 사람이죠!!!ㅠㅠ!!!

저~옆에 김밥있습니다.

난 뷔페오면 김밥 7개는 꼭 먹음ㅋㅋㅋ

그냥...김밥은 먹어야할거같아...

후식으로 젤리와 마구설기같은 빵

그리고 감주~

감주 옆에 물김치 진짜 개맛있음.

둘다 먹어보세요

이것저것 먹느라 후식은 못먹었다.

못먹어도 돼!!!

사실...회사사람들이랑 가서 뭔가 아쉬웠음

담에 다시가야지...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