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4,500원] 안동 옥동 이자까야 몽

한자왕티미

마지막으로 송별회 했던 이자카야 몽!
선배랑 짝사랑 언니랑 천 선생이랑~~~
이 조합으로 옥동 가면 천하무적인 기분 듦

새로 생겼다 해서 가봄
지금은 세 달 정도 됐겠네 ㅎ
먄먄

내부 모습

내부가 굉장히 넓다.
여기 원래 고깃집이었는데

이렇게 철판? 석쇠? 에 굽는가 봄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좋았고
무엇보다 매대형식이 있어서 신기했다!
안동엔 이런 의자 별로 없잖오 ㅋㅋㅋ

몽!
인테리어 콘셉트는 잘 모르겠지만
어두컴컴한 게 아주 딱이다 ㅋㅋㅋ

우리가 고른 안쪽자리!
똥그란 구멍이 신기해서 ㅋㅋㅋ

간접조명

슨배 ㅋㅋㅋㅋㅋ
이 날 내 마지막쫑파티였나??
그랬나???ㅋㅋㅋ;;

예쁜 크리스탈 조명
약간 파스타 서양식 이런 거에 어울릴듯한데
여기도 나쁘지 않네

수저랑 컵은 일회용품
미니화로가 귀엽다!
우리 집에 있는 거 당근으로 팔았는데
저ㅜ고체연료가 시력에 안 좋대서

진짜 귀여웠던 병뚜껑ㅋㅋㅋㅋ
고앵이 손~~~

귀여운 건 두 장
고양이 손 이모티콘 있었는데
안 보이네ㅠ 못찾겠

참치샐러드에 옥수수콘 올라간 거
진짜 싫다룽~~~
옥수수 맛없어

아시밬ㅋㅋㅋㅋ이거 사골국물 같은데
뭔가... 심심하면서도 계속 들어감
두 번인가 더 달라했던 듯

기본 안주

차림표
닭고기, 돼지고기 꼬치 전문점인 듯
유칼립투스는 잎만 쓰는 줄 알았는데
나무를 숯으로도 쓰는구나~~

몽!
토리랑 공주랑 맨날 ㅋㅋㅋ
목요일은 몽!!

지금은 가격이 조금 바뀌었으려나?

일본술 웩..

웩 2....

유자 일본 술 웩....

아 웩으로 다 끝낼라 했는데
왤케 많단 말임;;

후쿠오카는 방사능 오염도 심한 곳 아닌가...?
거기 농산물 먹어도 되는겨...?

아ㅡ나왔다
귀여운 로봇!
표정이 넘넘 귀여워
ㅇ_ㅇ
옛날 귀여니 생각도 나궁 ㅎ

미니 화로에 식용유~~

계절 야채 구이
옛날에는 야채가 일본어의 잔재라고 들어서
일부러 안쓰려고 노력했는데
일본어의 잔재라는 자료가 없다고 한다.
더 자세한 건 '사쿠라훈민정음'을 찾아보도록~

방토 3개, 양송이 2개, 고추 3개
파인애플 1 슬라이스, 아스파라거스 2개

몽 SET 3
(꼬치 5종+나가사끼짬뽕+계절야채구이)
34,000원

34,000원이면 25유로 정도네??
25유로라고 하면 저렴한 느낌인뎈ㅋㅋㅋ
당시에는 비쌌던 느낌임
하기사 8천 원짜리 감자전도 6유로 좀 덜 되니까...
한국 졸라 살기 좋네 시댕...

암튼 나가사키짬뽕 입니다
숙주 팍팍 들어가고
진짜 맛있었음~~~ 국물 쥑이구요

선배도 맛있다고 계속 잡쉈음

시원 칼칼 깊은 맛 작살나고요~~
양파가 많은데도 단맛 없어서 좋았음!!

해물도 나름 풍성? 했던 듯

세트가 별로다 아니다 이런 것보다는
구성에 비해 가격이 높았다.

꼬치 5개 중 4개가 먼저 나왔다.
째깐한 꼬치새끼...
한입컷이네ㅠ

이렇게 세 가지 요리가 34,000원
에에에 에~~~~???!!

여기가 1차였는데 호다닥 먹고 나온 듯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

음악소리 내면서 왔다 갔다
너무 귀여워~~~

무슨 꼬치였는지는 기억 안 남 ㅋ

곁들이는 양념도 굉장히 다양하다.
홀그레인머스터드, 고추냉이 등

철판에 익혔는데 맛이 없을 리가~~

고춧가루도 찍어먹어 보고 ㅋ

천 선생의 닭꼬기ㅋㅋㅋㅋㅋ
쓰면 쓸수록 술 먹고 잡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