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4,000원] 안동 옥동 포차칼국수

한자왕티미

티미 영혼의 고향
포차칼국수
버거킹 자리에 있을 때부터 자주 갔던 곳
지애 언니랑도 한 번 갔었지...
그때는 식탁에 대나무발이 쳐져 있었는데

이제는 여기로 옮겼네요~~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변함도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ㅠ

포차 칼국수 영업시간 개미쳤지
새벽 여섯시까지 한다고~~~
벌써 20년이 넘은 술집이네 포칼

가게 앞에 주차하지 마시라구요
아.시.겠.어.요?

내부 모습
하도 여러 번 와갖고 ㅋㅋ
사진이 섞여있네

마음의 고향인 사람들과 함께
=한문학과 ㅋㅋㅋㅋㅋ

근지랑 선배랑 한미모랑
다들 한 번씩은 왔던 곳

차림표

더 가까이...!

요리 종류가 진짜 많다
사실 안 먹어본 거도 꽤 있음

밥반찬 같은 거도 있고~
그래서 술 겸 밥 겸ㅋㅋㅋ

기본 찬
김치와 단무지

감자전 10,000원
채 썬 감자전!
난 갈아서 먹는 감자전보다
이게 더 좋은 거 같다
얇고 바삭바삭하잖아

놀로리~~하고 바삭바삭한 감자전
진짜 개맛있음 ㅠㅠ

뜨거울 때 먹어야 바삭하니까
나오자마자 먹어봅시다
뒷면 눅기 전에 ㅋㅋㅋ뒤집어주고요

내 최애 돼지구이 ㅋㅋㅋ

돼지구이 (소) 15,000원
쌈 하나 없는 돼지구이지만
저 양념장 하나로 순삭임
마늘장아찌랑 한 입 먹고 소맥 갈겨
그럼 딱이야

사실 무슨 부위인지는 모르겠으나
왤케 마싯는지;;

고기+칼국수+김치
탄단지
이것은 완벽한 탄단지이다.

사골칼국수 6,000원
사실 우리가 가면 매번 그냥 주시긴 하는데
주실 때마다 순삭함
존맛탱
약간 심심한 맛인데 돼지구이 먹을 때 개필수템

이이
이렇게 앞접시에 칼국수 배분해

모자라면 더 시켜

근데 칼국수의 고향에서 온 현이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구 별로라고 했음
흠... 추억의 맛으로 미화된 걸까?
하지만 이건 돼지구이 필수템이라구...

들깨+김가루+사골국물
고소하면서 33한 그 맛!

포장마차 하면 우동인것처럼
포칼이니까 칼국수인 걸로~

꼬치구이(염통) 15,000원
염통 꼬치 10개가 나옵니다~
사실 염통은 맛이 다 비슷하니까 ㅎ

배부를 때 먹기 좋은 안주이긴 하지

한 입 해보소

계란말이 10,000원

케첩 챱챱~~

난 계란말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안에 파가 많아서 맛있게 먹었다!!

파 씹는 맛과 케챱 그리고 부드러운 계란

하긴 술 먹는데 뭔들...

이건 못 참지

뭔들이 아니지

이건 졸라 머거야지

술도 비빔만두도

비빔만두 18,000원

내 최애

난 만두를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게 군만두다

근데 이걸 아삭하고 새콤한 채소 양념에?

미쳤지...

진짜 한국사람들 음식에 진심이야

용서 못해

비빔만두

다 먹을 거야

비빔만두니까 비벼야겠죠?

그거 생각난다

비빔밥이 좋아서 개명한 유비빔 씨

지는 그 정도는 아녀유

아 진짜 개맛있겠다

지금 내가 왜 쓰고 있을까

포칼 가서 비만에 소주 조져야 되는데

헠헠...

당근 깻잎 양배추 미나리 등등

생채소 완전 조아~~

채소 많은 거 합격이고요~

양념도 새콤달콤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아

진짜 진짜 맛있어 ㅠㅠ

난 미나리 향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것도 잘 모를 만큼

미나리가 덜 여물었나 보다

아니면 양념이 맛있어서 몰랐을 수도~

오빠가 계속 찍어보래 ㅋㅋㅋ

열심히 찍어보는 나...

이거 맞아...?

포스팅한다니까

또 들이밀어줍니다..

이거 맞아...?

몰따 인제는 ㅋㅋㅋ

그냥 호다닥 찍고

입에 넣고

소주 마십니다 ㅎㅎ

담에 또가면

무조건 비빔만두 외쳐야지

정말 맛있게 잘 먹은 비빔만두

다음에 또 만나요 우리

사랑해요 포칼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