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4,000원] 안동 태화동 큰집막창

한자왕티미

빈이가 그쿠 추천한 큰집막창
ㅋㅋㅋㅋㅋㅋㅋ
가봅니다~

빈이는 속이 예민해서
식재료가 신선하지 않거나 덜 익었거나
상태가 안 좋은걸 잘 알아챈다
그렇기 때문에 빈이가 좋아하는 식당은
믿고 가는 곳!!
걸어 다니는 식약처 해!!!

신발 벗고 앉는 곳과

신발 안 벗어도 되는 곳으로 나눠져 있다.

동그란 식탁과
네모난 식탁 두 종류가 있으니
골라서 앉으시길~

참나무 장작으로 직화구이 초벌을
해주시기 때문에 시키면 10분 정도 걸리니까
미리 전화하고 가는 것을 추천!

헤에엑!!!
나 차림표 보고 엄청 놀랬잖아 ㅠ
왤케 저렴함
막창골목이랑 반야월보다 싼 듯

라면 소면 된장찌개도 진짜 저렴하다 ㅠ

한 달에 한번 식약처 지정연구소에서
정기검사를 한다고 하시네
그래서 빈이가 안 아팠나...?

네모난 그릴

양념갈비(150g) 8,000원*2인분=16,000원
돼지생막창(130g) 9,000원*2인분=18,000원
총 4인분 34,000원!

아따 보정한 게 낫긴 하네

초벌 된 돼지 생막창
사실 나는 생막창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맨날 동그란 모습만 봐서
네모난 막창은 신기했다
그냥 쫀득한 고기 같네

돼지갈비도 엄청 맛있어 보여~~
ㅠㅠㅠ칼집이랑 때깔 보소

기본 찬
배추 겉절이, 깻잎장아찌

상추쌈

무장아찌
근데 저 배추 겉절이 새콤한 게
진짜 완전 내입맛 저격!! ㅠㅠ
완전 맛있어요~~~

개인당 하나씩 나오는 양념 그릇
막장과 양파장인데
막장에는 땅콩 분태가 들어가 있고
양파장은 새콤하다!!

이 집 진짜 새코미 재질 미쳤음
너무 맛있어

처음에 그냥 주시는 계란찜!
추가하면 단 돈 천 원~

일단 내가 빈이 오기 전에 구웠음

돼지갈비 진짜 밥도둑처럼 생겼네
너비아니 재질 도랏음

꺅
뒤집으니까 진짜 침샘 어택 장난없다고ㅠ

그 내가... 막창 대창 곱창 잘 안 먹는데
순대에 돼지 위? 암튼 순대 부속물들은 좋아하는데
그거 같아!!!

돼지갈비 진짜 맛있음....
시내에 재림처럼 맛있어 근데 재림은 비싸니까...
여긴 달지도 않고 간장 짭조름
진짜 감칠맛 나는 돼지갈비!
단건 싫어용

진짜 세로로 잘라보니까
더 순대 같네 ㅋㅋㅋㅋ

근데 접시에 보면 맹 저 동그란 거도 있음
막창의 모양은 손질하기 나름인가 봐!

ㅋㅋㅋㅋㅋ현란한 빈이의 솜씨

막창은 그냥 내가 도전할 수 있는 맛이었고
돼지갈비가 진짜 맛있었음...ㅠㅠ
근데 여기 삼겹살이랑 닭발도 맛있대

네!!
그냥 다 골고루 익혀주세여!!!
섞어도 댐다!!

뭔가 이렇게 구우니까
더 기름지고 맛있는 맛이야

새송이 버섯 굽는 거처럼 맛있어

근데 우리 셋이서
4인분이랑 밥 하나 먹고
배불러서 시내까지 걸어갔잖아;;

양이 적지 않은 편!!

공깃밥 1,000원
에 나오는 된장찌개 ㅠ
개미쳤다고

밥 하나 완전 고봉으로 주시고

그릇도 하나 더 주셔서

편하게 잘 나눠먹었다 ㅎㅎ

된장찌개도 쌈장 찌개 아니고

안 달고 정말 맛있었음

밥 저기에 넣어서 먹을걸 그랬네?ㅠ

예예 인제 술 마셔야 하니까

조사 갖고 먹어볼게요

훈제양념막창(130g) 10,000원

이건 저번에 빈이가 먹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