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4,000원] 안동 옥동 황해수육

한자왕티미

한문학과 모임~

여전한 벚꽃 장식

어김없이 오르는 차림표
안 오르는 데가 없다.
ㅠㅠ

모듬수육 (스지, 사태수육 + 꼬리찜) 68,000원

모둠 수육은 이렇게 접시에 담긴
새콤한 간장 양념의 소꼬리찜과

스지(힘줄)와 사태 수육은 뚝배기에 담겨서
가스버너 위에 올려진다.

새콤해서 호불호가 굉장히 강할 듯
수육을 찍어먹는 간장이 따로 나오는데
그 간장과 맛이 굉장히 흡사하다
똑같을지도...?

저 새싹삼은 인원수대로 나오나 봐
우리 네 명 갔는데 네 개 나옴
저번에 둘이 갔을 때 두 개 나오고

면 좋아하는 효니를 위해
소면을 풀어줍니다
우리 육수 오백 번 달라한 듯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건강식
보양식
넘 맛있긴 함 ㅠ
선배 잘 먹었어요~헤ㅔ

소면 퍼지기 전에 호로록 드세요
아니면 뿔어서 뚝뚝 끊어져 ㅠ

↓2022.08.16 작성글↓
욱이의 첫 소 수육!
나랑 함께

수육 (소꼬리, 스지, 아롱사태) 小 38,000원
양도 더 줄어든 거 같아ㅠㅠ
국물도 맛있고 고기도 부드럽고
진짜 맛있지만 넘 비싸다 흑흑

↓2021.12.24 작성글↓
원래 정하동에 있었는데!!
옥동에도 생겼다 ㅎㅎㅎ

이 자리는 전에 전국지라고... ㅠ
체인이지만 괜찮은 거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고 생겼다.
근데 전국지도 이 벚꽃 인테리어를 안 치웠는데
황해도 안 치우네...
이게 예쁜가...?

내부 모습
원래도 가벽이 있었다.
개인적인 느낌을 조금은 주는 가벽

식탁 사이가 좁은 편인데
그런 느낌은 많이 안 난다.
가벽 때문인가?

차림표
소고기 수육이기 때문에
부위별로 판다.
스지(연골? 의 일본말)와 소꼬리 둘로 선택하면 된다.
모듬은 스지, 소꼬리, 아롱사태 셋 다 나온다.

이제는 알아서 잘하는 방역

소꼬리, 사태, 스지는 호주산과 미국산이다.

인기 요리로 사태와 스지도 있지만
소꼬리도 아주 일품이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식탁 위의
물컵, 휴지, 숟가락, 물휴지, 젓가락, 병따개

기본 찬
김치, 뻥튀기, 콘샐러드, 양파절임, 양념간장

데워먹을 수 있게
가스버너를 준비해주신다.

해장국

선지 해장국 같음 내 생각임
근데... 미친... 굉장히 맛있음
밥 생각 절로 나고 ㅠ
하 진짜 또 먹고 싶다...

공기밥 1,000원
결국 시킴;;
근데 여긴 즉석밥으로 주신다!
이 날은 오뚜기밥이었음

소꼬리+아롱사태 中 35,000원
맑은 고기육수에 고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요리 위에는 산뜻함을 더해주는 부추와
산양삼, 대추

바글바글

보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질 것 같은
보양식 같다

소꼬리찜으로 시키면
기본 찬에 있던 양념간장으로 쪄주시는데
이게 또 별미다!! 근데 식초가 들어가서 조금 시큼함
첨에는 별로였는데 계속 먹으니까 맛있음 ㅠㅠ

넘 행복해서 초점 나감;

보드라운 아롱사태

소면도 이렇게 주시는데
먹다가 같이 풀어서 끓여먹으면
쥑이지예~

양념간장 도른 넘~~
고추 매우니까 조심
하지만 나는 두세 개씩 ㅋ

하나도 질기지 않은 아롱사태
옛날에 꽃미남 아롱사태라고 프로그램 있었는데 ㅋ

산양삼?

뼈 좀 건져먹고
자리 만들어서 소면 넣고예~

바르륵 끓여봅시당

가게 한 편에 스지와 소꼬리의 효능이 적혀 있다.
스지가 일본식 발음이라는데...
대체할 다른 단어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