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왕티미
안동 옥동의 유일한 조개전문집이다.
그만큼 오래됐기도 했고
지금 보니까 생방송 전국시대도 나왔네;;
여기는 다른 건 다 좋은데
식탁이 너무 좁아...
옷도 단출하게 입고 가고
가방도 없이 가거나 손바닥 마한 거 갖고 가야 댐
언젠가부턴가 이렇게 행거도 생김
겨울에만 있나...?
내부 모습
동그란 식탁이 놓여 있다.
식탁 진촤 좁아
조개 수조가 내부에 있다.
식탁 옆의 빨간 바게스는 조개껍질 넣는 통
차림표(2020년)
커다란 현수막으로
가게 내부에 붙여져 있다.
거의 다들 찜을 먹지만
향이가 찜 말고 구이 먹고 싶다고 해서
구이로 주문 ^^
곁들일 수 있는 식사도 많다.
난 추억의 도시락 꼭 먹는다...
맛없을 수가 없어...
겨울에는 석화찜(굴찜)도 있다.
희한하게
내가 수산물시장에서 사 온 석화는 개~~ 짠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맛있어...
기본 찬
미역국~
말모말모 존맛탱 ㅎㅎ
식으면 불판 위에 올려서 데파 드십시옹
기본찬
오징어 초무침
조개구이를 시키면 나오는
모차렐라치즈(피자치즈)와
찍어먹는 소스용 치자피즈
위에 건 머였지...;;
조개구이 中 45,000원
가리비 5개
키조개 2개
새우 4개
백합이랑 굴
이렇게 나온다
난 조알못이니까
향이가 알아서 구워줬다.
예쁘노!!
인어공주 불화자
키조개쓰~~~
요놈은 빠짝 익히면
겉껍질이 타서 부서지면서
다른 조개들에 묻으니까 신경 써야 합니데이
치즈가 녹고 있습니다.
익은 조개는 양념장 안에 퐁당
넣어도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바글바글
난 근데 치즈가 더 맛있었어요...
오ㅏ이래 맛있노;;
키조개도 함 올려봅니다 ㅋ
백합두 ㅋ
인제는 치즈가 폭발할 지경이라
잠시 옆에 둡니다...
그 사이 새우가 잘 익었습니다.
뜨거우니까 식으면 까잡숩시다.
조개 쫌 먹고
술 마니 먹었을 때쯤
은박지에 싸인
작은 조개와 석화를 올려줍니다.
이 친구들은 입을 벌리면서 튀고
껍질이 타서 은박지로 감쌌습니다.
추억의 도시락 4,000원
ㅠㅠ존맛탱
완전 좋아요...
멸치볶음, 어묵조림, 김치, 김채, 계란프라이
잘게 부수고
흔들어 줍니다.
새우 머리는 버터에 튀가 먹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게 안되니까
일단 아무 데나 넣어 봤습니다.
제 도시락 어디 갔죠?
작은 조개들과 석화를 열어봅니다.
사실 이 친구들은
사장님이 꺼내 주셨습니다.
몹시 뜨겁기 때문이죠.
뜨끈뜨끈한 석화 구이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해물칼국수 5,000원
몇 번이나 왔었지만
해물칼국수를 따로 시키진 않았었는데
먹는 순간 개 쌉후회...
진짜 맛있습니다.ㅠㅠㅠㅠ
근데 조개 찜 먹으면 거기 칼국수 사리 넣으면 돼서
필요 없었던 것일 수도!!!
암턴 우리처럼 구이를 먹었다면 칼국수 꼭 먹기ㅠ
초토화시키고 떠났습니다...
언제나 만족스러운 집
마지막에 주시는 요구르트로 행복 ㅎㅎ
+ 2024년 3월 14일 재방문
안동사랑상품권도 됩니더
이제는 차림표 보면
찜 소자 둘이서면... 30유로???
괜찮은 거 아님? 한 사람당 15유론데
이렇게 생각하게 됨...ㅋㅋㅋㅋ
소주 3유로는 좀...
아닌가... 아까 빈 마트에서 4유로에 팔던데
술은 한국이 비싼 듯 맥주도 그렇고
굴 미친 유럽 개 비싸다고요
여긴 혜자임
조개찜 中 55,000원
난 저 콩나물이 좋더라 희희
계란이랑 오뎅 주시는 것도 여전하구
탑처럼 쌓인 조개랑 석화
역시 오늘도 쟝이가 다 잘라줌
난 국물만 호로록
캬 항공샷 지기네
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걍 쏙쏙 뽑아먹으면 된다.
우왕 굳
말 안 해도 알아서 손질 다해주는 친구들
사랑해~
난장판 아닙니다!!!
꼭 먹어야 하는 칼국수 사리 3,000원
우리 두 번 먹었었나 그럴걸
너무 맛있어서
아 진짜 행복했다
추억의 도시락 5,000원
요것도 여전하고~ 존맛이고~~
다음에 또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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