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상 연안부두회포차

한자왕티미

용상 롯데리아에서 약 열 걸음 반경에 있는

연안부두 회 포차

새로 생겼다.

주차도 앞에 할 수 있고 넓어서 좋다.

 

벌써 가을 전어와 대하라니...

가게 내부도 굉장히 넓다.

 

식탁도 크고 벽 쪽은 칸막이도 있어서

약간 방 같은 느낌도 난다.

식탁 열 개 넘는 듯.

 

횟집의 꽃

수족관

돌돔에 새우에 낙지에

막 돌아다닌다.

 

그날그날 신선한 해물을 추천해주는 듯.

여름철 대표 물고기

농어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전어와 대하

도시어부도 겨우 잡은 돌돔

우리 고니는 못 잡았어ㅠㅠ

1㎏에 오만 원이당...

한 마리에 1㎏도 안 할 거 같지만...

엄청 비싼 돌돔....

 

벽 쪽 자리에는 전기 구멍도 있어서

충전도 할 수 있다.

개이득 ㅋ

 

차림표

수지니 지인이 왔었는데

여긴 회 양이 많지 않다고 해서

해산물 모둠으로 시켰다.

 

회 종류도 많고

그냥 음식 종류가 많음...

심지어 치킨도 있음....

 

잘 안보일까 봐 ^^

기본 찬

메추리알, 연두부, 잡채, 번데기, 계란찜

잡채는... 그냥 그랬다.

울 수지니가 더 잘하겠오 ㅎㅎ

 

꺆

생고추냉이!!

생와사비!

너무 좋아용 ㅎㅎ

옆에는 기름장

 

기본으로 나온 꽁치구이
나는 꽁치 바르는 거에 나름 자부심이 있다.

하지만 그날은 꽁인물을 만났다...

꽁치 고인 물...

 

꽁치 바르는 꽁치인물의 모습

진짜 저렇게 숟가락으로

등을 후드려 팰 줄은 몰랐다.

 

이렇게 색다른 방법이 있었다니...

사실 내 방식대로 하면

나중에 중간 가시를 손으로 뜯어야 해서

좀 번거로운데

 

일케하면 좀 쉽게 빠지더라...

역시 꽁인물...

아 그리고 꽁치 진짜 뜨겁고 맛있었음

 

김밥 3,000원

화려한 김밥...

계란지단이 김밥을 싸악 감싸네...

 

재료가 7가지나 들어갔는데 약간 심심...

삼삼한 김밥...

김치 없으면 안 돼...

글고 조각조각이 너무 크다ㅠㅠ

좀 얇아도 될 듯

입 터질 뻔 ㅠㅠ

저는 한입만~못한다고요ㅠㅠ

 

우동 4,000원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

젤 인기 있고 맛있었다곸ㅋㅋㅋ

국물 최고 ^^

 

냠냠긋~

 

해산물 모듬 30,000원

가리비찜, 키조개회, 새우, 산 낙지,

멍게, 전복회, 생선회

구성이 굉장히 알차다

 

새우는 차갑지만 다 아는 맛

맛있음 ㅎㅎ

젤 먼저 먹어야 하는 건

가리비다

가리비찜은 식으면 비려진다.

 

멍게도 신선하고 맛있다.

 

개불이 없었던 게 좀 아쉽...ㅠ

소라, 개불, 해삼은 값이 나가서 그런지

모둠에 안 나오나 보다

 

가게가 깔끔하고 접근성이 좋아

손님들의 전반적인 연령대는 높다.

가족단위도 많이 오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