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왕티미
압구정 로데오역 근처의 만두집.
나는 만두를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 두 개가
김밥, 만두다
헤헿ㅎㅎㅎ
사실 금욜에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 백반집 갔다가 토욜엔 사람 없길래
언능 가서 앉았다.
이때만 해도...31번 확진자가 없을 때였는데...
대체....무슨일이야...
메뉴판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어서 누리집 캡쳐해옴
아 술도 판다!!
난 당장의 한 모금에 미쳐서 막걸리 시켰는데
만둣국에 막걸리 먹으니 배불러 미챠ㅠ
소주 시킬걸...후회막심이었다.
막걸리 3천 원인가 4천 원인가 기억 안 남...
내부 모습!
식탁과 의자로 구성되어 있고
신발 벗고 앉는 곳은 없다.
방 없고 그냥 넓은 내부!
기본 찬.
김치는 익은 김치인데...걍 맛있음
무생채는 슴슴한 그런 맛
달지 않아 좋았다.
난 김치가 더 맛있었당.
만둣국 10,000원. ( 만두 6개 )
우린 만두국 하나, 고추전 하나 시켰는데
만둣국을 두 그릇에 나눠 담아 주셨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완전 고맙습니다~~
짱 짱 친절하시다.
젓가락으로 반 갈랐을 때!
숙주랑 이것저것 만두소.
근데 당면이 안 들어갔다!!
그래서 더 좋아 ㅠㅠ 난 당면 들어간 건 별로
이게 더 좋아!!
고추전 16,000원 ( 8개 )
솔직히 아무도 안 시키길래
도전한 거였는데 걍 존맛탱임 ㅠㅠ
이거 한 입 먹고 바로 막걸리 시킴
하...안 느끼하고 진짜 맛있음
고추전인데 고추는 장식일 뿐.
맵진 않음
걍 동그랑땡에 고추를 달았는 느낌?
암튼 진짜 맛있다구요ㅠ
고추는 거들뿐
텁텁하지도 않고 촉촉하니
따뜻해서 더 맛있다.
음식은 바로 해서 먹는 게
제일 맛있으니까 ^^
뇸뇸뇸 맛있게 먹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만둣국 포장해서 왔다.
포장도 돼..진짜 안 되는 게 없는 집
미슐랭, 미쉐린은 원래 타이어 회사 이름이다.
누구든 아는 이
타이어맨은 '미쉐린'이라는 타이어 회사 마스코트이며
이 회사는 프랑스 회사다.
아마 프랑스식 발음이 미슐랭인듯
그래서 타이어 회사가 어떻게 맛집 가이드가 되었나?
미슐랭 형제가 차린 타이어 회사는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담아
작은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이 정보는 꽤 유용했다.
지도, 타이어 교체법, 주유소 위치, 맛있는 식당 등
그 이후로는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가이드 북인
'미슐랭 가이드'가 되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다.
자세한 이야기는 하단 '미쉐린 코리아' 홈페이지를 방문하길 바란다.
https://guide.michelin.com/kr/ko/abou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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